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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my hobby

이옥예 여사 앞으로 25년만 더 부탁해! 언제부터인가... 어머니가 작아지셨다. 키가 4센치가 줄었다고 투덜거리신다. 짜증도 늘고 우울증세도 조금씩 오시고... 자식들이 여유가 있으면 좀 더 편하게 은퇴를 보내실텐데... 막내아들과 함께 사시는 당신은 늘 미안하다고 하신다. 그러면서도 제 밥벌이에 겨우겨우 살고 있는 장남 걱정에 잠못이루신다. 그게 어머니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한을 가진 존재. 그래서 강한 존재.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숫기없는 손자손녀들... 징그럽게 말 안듣는 형의 아들 홍진 이쁘게 자라주는 누나의 딸내미들...예지, 예서 나이가 들어보이시는 매형...이만한 사람도 없다. 누나...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어머니...엄마...이옥예 여사 치즈케익에 숯불갈비...대단한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너무도 잘 잡숴주시는... 못난.. 더보기
새친구 딸기,토마토,고추모종 딸기와 방울토마토...고추네 집 어머님은 오랫동안 화원을 하셨습니다. 수입이 크지 않은 작은 화원... 따로 원예기술을 배우시거나 플라워데코레이션관련 기술이 있으시거나 따로 배우신건 없습니다. 그냥 어깨너머로 배우신 기술가지고 화원을 시작하셨습니다. 제가봐도 전문교육을 받은 분들보다는 부족한 꽃다발을 만드셔서 파셨지만... 그때가 가장 행복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실때 바로 그때 모습이 가장 활기차 보이셨습니다. 알게 모르게 저도 그때 영향이 있는지 뭘 자꾸 키워보고 싶습니다. 사무실에 버려진 스티로폼 박스를 활용해서 세가지 친구를 키워보려고 시작합니다. 심은지 이틀쯤 된것 같습니다. 고추모종 2개 딸기모종 2개 토마토모종 2개 모종도 아주 작습니다. 이게 클수 있을까 하는.. 더보기
20층 사무실에서 바라본 남산 그리고 N타워...달 서울시 중구 회현동1가 인송빌딩 20층...내가 다니는 회사... 꾸리꾸리한...20층 건물 맨 꼭대기 남산이 보이는 내 자리 내자리 창문을 통해서 바라본 남산의 밤모습... 건물의 뒷편은 정말 낡은 주택이 즐비하다. 언덕 맨 꼭대기에는 정말 오래된 아파트도 있다.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밤에는 좋고 나쁨이 구별이 안된다. 난 밤이 좋다. 차별이 없어서... 남산을 우측으로 사진에는 검게 보이는 롯데캐슬 신규건축 오피스건물... 집이 이렇게 가까우면 정말 좋겠다. 복권을 사야겠다. ㅋㅋ 남산을 좌측으로 바라보면 소월길을 올라가는 도로. 기사식당으로 유명한 돈까스식당이 있다. 하지만 밤에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밤에는 차별이 없다. N타워는 밤마다 빛으로 치장한다. 왜 밤만되면 이.. 더보기
힘내라 방구리!!! 내겐 너무나 고마운 반쪽 (고객과 상담하러 갔던 서산터미널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던 마시마로 인형) 여친은 내일모레 마흔인 저를 다양한 별칭으로 부릅니다. 방구리 방굴 배군 배옹 뱅굴 뱅굴휘 방굴휘 배궁둥이 배궁뎅이 배진삼 배진상 ... 더 있지만 기억이 안나는군요... 왜 이렇게 부르는지는 모릅니다. 여친 기분에 따라 다르니까요. (후드티를 입고 재롱을 포즈를 취하는 여친입니다) 3월은 참 힘든 달이었습니다. 바쁜 업무때문에 몸도 마음도 힘들었던 3월 한달... 평일날 회사에서 거의 철야작업을 하고...퇴근도 못하고...주말에도 계속된 상담과 블로그...카페 업무... 자신도 힘들텐데 주말에도 출근해서 저를 도와 주는 여친의 응원 사진을 한번 올려봅니다. 오늘은 솔로분들에게는 염장질이지만 언제나 옆에서 기.. 더보기
NX100 카메라로 어설푼 남산과 남대문 설경을 찍다. NX100으로 바라본 함박눈 내린 남대문과 남산 풍경 어제는 사무실에서 야근을 했습니다. 뭐...늘 철야가 생활이지만... 사진기를 선물받고...찍어보고 찍어보고...정말 어렵더군요... 그냥 스마트 옵션으로 눈내린 풍경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사무실에서 혼자 앉아...일을 하고 있는데 창문을 내다보니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하늘에 구멍이 났는지...앞이 보이지 않는 눈... 그리고 아침까지... 시간관계상 사무실밖에는 나갈수밖에 없고 그냥 유리창너머 풍경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는 아무리 찍어도 제대로 나오지 않던 풍경의 모습이 사진기는 얼마나 잘 담아내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새벽1시경의 남대문시장 모습 단컷 사진입니다. 오호...스마트폰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던 20층.. 더보기
리치플래너 송년의 밤 2010년 리치플래너 송년의 밤 행사... 리치플래너 컨설팅... 현재 온라인 카페/블로그 활동하는 팀이 소속된 회사입니다. 리치플래너 컨설팅의 2010년 송년의 밤 행사를 pj호텔(구 풍전호텔)에서 하였습니다. 멋진 사진기도 없고...캠코더도 없이...그냥 핸드폰으로 촬영했습니다. 찍은 사진중에 상당수가 날아갔네요.ㅠㅠ 그냥 이렇게 사는구나...봐주십시오. 오늘은 하루종일 고객과의 상담으로 어쩌면 많이 힘들어있을 우리 상담원들의 휴식의 날이니까 말입니다. 뭐든...그냥 이쁘게 봐주십시오.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니...멋진 플랜카드가 보입니다. 사진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듭니다.ㅠㅠ 4층 행사장 입구에 들어서니... 오호...티비에서나 보던...얼음조각... "2010년 리치플래너 송년의 밤 - 직.. 더보기
[음악] 겨울아이 - 빅마마 겨울음악 퍼레이드는 아니지만... 겨울로 가시죠... 지금 겨울이니까요... 겨울다운 겨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겨울아이 - 빅마마 겨울아이 - 빅 마마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사랑스런 당신은 눈처럼 맑은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하지만 봄 여름과 가을 겨울 언제나 맑고 깨끗해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눈처럼 깨끗한 나만의 당신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oh 생일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py birthday to you (Hap.. 더보기
[음악] 조관우의 겨울이야기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거의 생활을 합니다. 먹고...자고...아침에...사우나가고...내년부터는 스포츠센터를 끊어서...운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건강도 안 좋아지고...체력이 많이 부족해졌습니다. 명색이...육군 대위출신인데... 이제는 나이를 먹었다는 의미겠지요... 오늘은 회사 전체 가족이 모인 송년의 밤 행사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자리였고...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즐거운 자리를 마치고...다시 사무실로 들어 왔습니다. 넓은 사무실에는 저 혼자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이 큰 사무실이 익숙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송년의 밤 행사 포스팅은 토요일 날짜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냥...음악 한곡을 올리고 조금 쉬어야 겠습니다. 겨울이니까... 겨울이니까... 눈이 많이 .. 더보기
국가위해 산화한 대한민국 청년과 무개념 신발넘들 "내 두눈에 박혀 있는 2010년 11월23일은 계속 정지한 채 두눈에서 잠자고 있다. 우리는 지지 않았다. 그때를 지우는 일은 내 인생의 과제가 될 것이다." ※ 욱해서 작성한 개인적 포스팅입니다. 다른 포스팅과는 달리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태클은 삼가해주십시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미 지나간... 어쩌면 너무 쉽게 잊혀진... 연평도 포격사건... 오늘 일을 하다가 뉴스에서 보게된 포격당시 해병대원들의 상황을 알게 해준 수기... 정말 해병대원들의 나라를 위한 행동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전율을 느꼈습니다. 정치? 그런거 신경끈지 오래됐습니다. 좌파? 우파? 그런거...신경안쓴지 오래됐습니다. 하지만 욕을 먹더라도... 뭐 무서운 세상이니까...혹시 붙잡혀 가서 조사를 받아도... 할말은 해.. 더보기
혹시 하루 일과중에서 10초만 시간을 낼수는 없으십니까? 지하철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부분이 무엇일까요? "부분"이라는 표현을 써서 죄송합니다. 모두들 동감하시겠지만 지하철. 전철에서 가장 쉽게 눈에 띄는...바로 어르신들입니다. 대한민국을 일으켜세우신 노인분들입니다. 노년세대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을수도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연령대의 회원님들도 비슷한 연령대의 부모님이 계실 겁니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의 부모님인 셈입니다. 물론 간혹...이해 못할 어르신도 계시긴 합니다^^ 뜬금없다구요? 제가 급히 서류를 받을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타게 되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그리고 여기 저기 데이트 하는 연인들이 꽤 많더군요... 보기만해도 활력이 넘치는 젊은세대들... 할머니두분께서 유모차에 이것 저것 물건을 잔뜩 싣고...힘들에 계단을 오르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