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사용후기] 피지오겔 수분크림

요새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도시락들을 보면 참 잘나오는거 같아요.
그치만,, 날짜를 꼭 확인하시고 잡솨야 한다는...
지난번에 한번 제육볶음 도시락을 사먹었다가 얼굴이 크게 한번 뒤집어진적이 있었어요.
날짜가 지난건 아니지만, 날짜가 딱 그날까지였더랬죠.
어린시절 같았으면, 편의점가서 따박 따박 따지고 들었을텐데....
20대 후반인가부터는 그렇게 따지고 드는게 참 귀찮고 피곤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바로 병원가서 도시락먹고 얼굴이 울긋불긋한게 올라온다고 했더니,
역학조사랑 음식물 반응 체질검사(?)를 하면 음식물배상을 받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구찮아서 "그냥 치료만 하께요.." 요랬다는 ㅋ (아.. 마누리도 늙는구나 ㅋ)

그래서 병원에서 연고랑 약 처방받고, 연고위에 바르는 크림 추천받아 구매했어요.

 

피부과 화장품은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보습력 완전 조아요.
피부과 화장품은 너무 연할꺼다, 물같을꺼다, 너무 순해서 바르면 금방 마를꺼다,,,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오호~~~ 의외였어요.
알고봤더니 독일제품. 아~ 독일은 느므 매력적이야 

바르고 나면 수분감이 물같이 퍼지는것이 정말 보드랍습니다.
병원에서 3만원 주고 샀던거 같은데, 인터넷에서 2만원 초반대에 구매할수 있더라구요.
독일 인터넷사이트에서 구매하면 13유로 정도 하구요. 
외국 사이트에서 구매하시려면 배송비가 있으니, 몰빵구매하시는 좋겠죠? ㅋㅋ

보통 수분기가 많으면 유분기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되는데.
저처럼 건조한 피부에 적당하게 유분감도 있구요. 끊적이지도 않고, 금방 스며들어요.
피지오겔은 아토팜처럼, 아토피전문 화장품이라고 하네요. 
저는 그냥 건조할 뿐이지, 아토피는 아니지만, 왠지 느낌에 아토피에도 잘 들을거 같아요.  
간만에 맘에드는 화장품 발견해서 뿌듯한 마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