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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소중한 내어머니 이옥예여사님 생신...당하동 가족모임 잔소리꾼 이옥예여사님의 생신이었습니다. 밖에서 외식을 할까하다가...시간적 제약과 공간적 자유로움이 없어서 당하동 우리집에서 가족모임을 조촐하게 갖기로 했습니다. 꽤나 많은 음식을 준비한듯 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연어...전 연어가 별로인데... 노인분들께 좋다고 하니... 구이용 새우입니다. 한우는 못해드리고 우선 호주산소고기로 보충 그리고 샐러드용 재료입니다. 이옥예여사의 생신 메인메뉴. 각종 채소도 씻어놓았습니다. 각종 해산물은 무엇이냐? 음식이 부족한듯해서 외부식당에서 아구찜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아구찜양념에 섞어서 버무릴 해산물을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쭈꾸미, 새우, 백합조개, 홍합... 메인메뉴 중의 한가지인 관자입니다. 조금 징그러워 보이네요. 이건 월남쌈과 샐러드재료.. 더보기
나는 한우다(내생일.매형생신.코스모스.커피.) 매형 생신과 내 생일...그리고 여름 코스모스 (부위는 등심입니다) 요즘 파워블로그 문제...그리고 맛집은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다...이런 일련의 문제들로 인해서 맛집이나 뭐..이런 포스팅을 하는데 겁이납니다. 하지만 오늘은 어쩔수 없이 음식점 간접광고를 해야겠습니다. 뭐...외삼촌이고...그리고 싸고 맛있고...솔직히 전 소식하는 사람이고 육식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냥 기회가 되면 먹는 수준...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사실 매형과 저의 합동 생일모임입니다. 그런데 주객이 전도된 포스팅이 된 것입니다. 생일은 쏙 들어가고 졸지에 고기집 광고포스팅이 된 것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맛도 있지만 이렇게 광고라도 한번 해드려야 어머님의 마음이 편하시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머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 더보기
이옥예 여사 앞으로 25년만 더 부탁해! 언제부터인가... 어머니가 작아지셨다. 키가 4센치가 줄었다고 투덜거리신다. 짜증도 늘고 우울증세도 조금씩 오시고... 자식들이 여유가 있으면 좀 더 편하게 은퇴를 보내실텐데... 막내아들과 함께 사시는 당신은 늘 미안하다고 하신다. 그러면서도 제 밥벌이에 겨우겨우 살고 있는 장남 걱정에 잠못이루신다. 그게 어머니다.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한을 가진 존재. 그래서 강한 존재.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숫기없는 손자손녀들... 징그럽게 말 안듣는 형의 아들 홍진 이쁘게 자라주는 누나의 딸내미들...예지, 예서 나이가 들어보이시는 매형...이만한 사람도 없다. 누나...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어머니...엄마...이옥예 여사 치즈케익에 숯불갈비...대단한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너무도 잘 잡숴주시는... 못난.. 더보기
새친구 딸기,토마토,고추모종 딸기와 방울토마토...고추네 집 어머님은 오랫동안 화원을 하셨습니다. 수입이 크지 않은 작은 화원... 따로 원예기술을 배우시거나 플라워데코레이션관련 기술이 있으시거나 따로 배우신건 없습니다. 그냥 어깨너머로 배우신 기술가지고 화원을 시작하셨습니다. 제가봐도 전문교육을 받은 분들보다는 부족한 꽃다발을 만드셔서 파셨지만... 그때가 가장 행복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실때 바로 그때 모습이 가장 활기차 보이셨습니다. 알게 모르게 저도 그때 영향이 있는지 뭘 자꾸 키워보고 싶습니다. 사무실에 버려진 스티로폼 박스를 활용해서 세가지 친구를 키워보려고 시작합니다. 심은지 이틀쯤 된것 같습니다. 고추모종 2개 딸기모종 2개 토마토모종 2개 모종도 아주 작습니다. 이게 클수 있을까 하는.. 더보기
인천차이나타운 공화춘 코스요리 아버님 생신 부모님 모시고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내용이 인천 차이나타운 거리의 중국음식점 공화춘에 대한 내용이냐구요? 아닙니다. 제가 사랑하는 아부지의 생신날 아부지와 어무이를 모시고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에 간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공화춘을 홍보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비슷한 상황에서 찾아가실 회원님을 위해서 아주 허접한 정보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면 공화춘메인사이트에 가셔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주인공 제 부친이십니다. 1938년생 올해 73세이시죠... 다행히 크게 아프신 곳은 없으시고 아직도 매일 관악산을 오르시는 건강을 유지하십니다. 하지만 혈압과 당뇨가 있으셔서 건강관리를 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