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어머니 이옥예여사님 생신...당하동 가족모임

잔소리꾼 이옥예여사님의 생신이었습니다.

밖에서 외식을 할까하다가...시간적 제약과 공간적 자유로움이 없어서

당하동 우리집에서 가족모임을 조촐하게 갖기로 했습니다.

 

 

꽤나 많은 음식을 준비한듯 합니다.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연어...전 연어가 별로인데...

노인분들께 좋다고 하니...

 

 구이용 새우입니다.

 

 한우는 못해드리고 우선 호주산소고기로 보충

 

 그리고 샐러드용 재료입니다.

 

 이옥예여사의 생신 메인메뉴.

 

 각종 채소도 씻어놓았습니다.

 

각종 해산물은 무엇이냐?

음식이 부족한듯해서 외부식당에서 아구찜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아구찜양념에 섞어서 버무릴 해산물을 미리 준비해두었습니다.

쭈꾸미, 새우, 백합조개, 홍합...

 

메인메뉴 중의 한가지인 관자입니다.

조금 징그러워 보이네요.

 

 이건 월남쌈과 샐러드재료

 

 양상추를 준비하고

 

 샐러드에 넣을 치킨너겟을 준비합니다.

 

 샐러드에 함께 넣을 무순을 준비합니다.

 

 현아는 필살기인 월남쌈 재료를 준비합니다.

 

 생각보다 인기가 폭발적이었던 현아표 월남쌈.

 

당하동 식사에서 빠질수 없는 또띠아피자...

오늘은 스팸에 치즈만 넣었습니다.

 

 또띠아피자 대박이죠.

 

형이 사가지고 온 생신케잌

시럽을 얼마나 발랐는지 번들번들합니다.

 

메인메뉴를 굽기시작합니다.

소고기 등심, 버섯, 관자를 굽습니다.

 

그리고 새우를 함께 구워냅니다.

오늘의 컨셉은 현아가 맛집을 검색하다 찾아낸 삼합집이랍니다.

소고기, 새우, 관자를 구워서 제공하는 삼합집이랍니다.

 

 어떻세요. 먹음직 스러우신가요?

 

 생신이신 이옥예여사님께서 손수 미역국과 잡채를 준비해오셨습니다.

 

 늘 웃는 모습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저렇게 웃고 사시도록 해드리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려운가 봅니다.

암튼 힘내야죠.

 

연신 무언가 찍어대시는 이옥예여사님.

 

이렇게 당하동 생신모임은 무르익습니다.

 

다른 모든 가족이 돌아가고...

오늘 고생한 현아와 잠시 쉬는시간을 갖기위해...

남은 음식으로 분위기를 냈습니다.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

오렌지

자몽

또띠아치즈파자

생일케잌

그리고 커피...

 

비록 조촐한 저녁모임이었지만...

비록 힘든 준비였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고 얘기하고 웃고...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가족이란게 별거 아닌데 말입니다.

함께 밥먹고 함께 웃고 함께 대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