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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 my hobby

배홍진군 논산훈련소입소 6주후 논산훈련소퇴소 군입대과정

코 질질흘리며 삼촌을 따라다니떤

어린 홍진이가 벌써 군대를 갑니다.

현아를 처음 만났을때 홍진이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습니다.

그런 홍진이가 군대를 간다고 합니다.

 

 

2013년 3월 4일 홍진이는 논산훈련소에서 군입대를 했습니다.

단짝 친구들이 홍진이의 군입대를 배웅했습니다.

 

 

꼭 해야할 과정이라면...잘해라. 홍진아

 

 

월리를 찾아라. 아니...

배홍진을 찾아라.

 

 

배홍진군은 여기까지 밝게 웃으며 입대를 합니다.

이날이 2013년 3월 4일 쌀쌀한 어느 봄날이었습니다.

그 후 6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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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후 배홍진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6주후 배홍진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늠늠해진 모습이지요?

전투복이 꽤나 잘 어울립니다.

 

 

군대가 체질에 맞는다는 배홍진군...

사실...주변에 같은 계급의 동기들만 있을 경우 군생활을 재미있습니다.

자대에 가면 아마...지금과는 다를 것입니다.

그래도 배홍진군 잘하리라 믿습니다.

 

 

배홍진군...가운데 친구는 특전사를 지원한다는 홍진친구. 그 옆은 올해 12월 입대를 앞둔 홍진친구.

 

 

홍진이를 아들처럼 이뻐해주시는 알바하던 집 이모님.

본인의 자식도 아닌데 이 먼곳까지 와주셨습니다.

 

 

할머니 저쪽을 보세요.

듬직해보이죠? 이옥예여사님께는 손자. 배홍진군이 듬직해보입니다.

 

 

이옥예여사가 이렇게 밝게 웃으시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말입니다.

역시 손자의 힘이 무섭습니다.

 

 

점점 웃음이 커집니다.

이런 모습 매일 보고 싶습니다.

홍진아 군대다녀와서 할머니 할아버지 잘 모셔라.

 

 

배홍진군이 군대를 가든 말든 별로 관심 없는 현아.

온통 먹을것과 놀러갈 것에 관심이 충만입니다.

 

 

엽기포즈, 엽기표정 없이 마눌사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배홍진군이 5학년 때 처음만난 현아...

지금 홍진이가 군입대를 합니다.

 

 

긴 시간동안 곁에서 한결같이 찰떡깥이 붙어있는 현아

정말 시작과 끝이 똑같은 사람입니다.

 

 

배홍진군을 다시 훈련소로 들여보내고...

이옥예여사는 눈물을 보이시고...

하지만 훈련소를 다시 나올 때...

이옥예 여사님은 배홍진군은 잊으시고...

민들레와 봄나물을 캐시느라 여념이 없으십니다.

 

배홍진군은 공병병과로 분류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성공병학교에서 4주간 병과훈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욱 늠름해진 배홍진군의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