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최강짬뽕집을 소개해드리면서 함께 소개해드렸어야 하는데
한주가 지나서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정서진입니다.
정동진, 정남진은 자주 들어봤는데 정서진은 인천 서구로 이사가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정서쪽에 있다는 정서진...우선 날씨가 추웠기 때문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일요일 오후인데...날씨가 춥다해도 너무 사람이 없더군요.
정동진이 언제부터인가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서 관광객들에게 반응이 좋지 않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정서진은 입구에 딱 들어서는 순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닌 인간이 만든 자연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정서진 표지석 후면에는 한반도 지도와 방위가 새겨져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확인하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전기를 생산해낼지는 확인을 못했지만 입구에 2개의 풍력발전기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정서진 광장의 모습과 노을종의 모습입니다.
일요일 오후시간의 모습이라고는...
날이 풀리면 다시 와봐야겠습니다.
뒤에가 정서진 전망타워인 아라타워입니다.
경인아라인천여객터미널입니다.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이라는 입간판이 크게 보입니다.
여객터미널 내부를 들어가보니 완전 썰렁합니다.
서해갑문이 보입니다.
잘 활용되고 있겠죠?
저 많은 시설물들이 그냥 눈요깃용은 아니겠죠.
정서진 아라타워입니다. 23층은 전망대입니다. 전망대는 무료...
24층 전망대 카페는 당연히 유료. 차도 팔고 식사도 팔고...
저 처자들은 어제 얼마나 마셨으면
본연의 모습은 어디가고...
24층 전망대카페 입구입니다.
오호...아래 모습만 보면 무슨 해외의 멋진 항구같습니다.
서해갑문과 경인항의 전경입니다.
솔직하게...경제적인 효과는 얼마나 될까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서진 전망대 카페아라 입구입니다.
전망대카페 아라의 입구입니다.
바로 앞 경인여객터미널이 보이고 노을종이 보입니다.
저멀리 영종대교가 보이네요.
전망대카페 창문이 많이 얼룩져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전망대 아라카페에서 바라본 서해갑문입니다.
아라카페에서 바라본 영종대교입니다.
해넘이때 오면 멋있겠습니다.
외부에 보여지는 부분도 신경을 써야하겠지요.
하지만 참으로 많은 혈세가 쓰여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들어진 취지와는 달리 거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경인항과 선착장의 모습입니다.
아이스카라멜마끼아또, 카라멜마끼아또, 아이스아메리카노입니다.
벽에 선으로 연결해서 설치한 독특한 크리스마스트리.
저 멀리 아라뱃길 유람선이 들어옵니다.
현이부부 숙취해소용 아이스아메리카노
유람선 성인비용이 16,000원입니다.
음...만만한 비용은 아니네요.
선착장에 들어오는 유람선
꽤 큰 유람선인데...
탑승객이 11명이었습니다.
정서진 아라뱃길 홍보관 아라리움입니다. 안에도 살펴봐야하는데...
다음기회에.
현이네 부부를 인천공항까지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마눌이 셀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경인아라뱃길 조형물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각인된 기념비석이 있더군요.
거기에 꽤 긴 문구가 세겨져 있었습니다. 유독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문구가 있습니다.
"선조들의 삽질의 자취"
많이 보고 듣던 문구입니다. 선조들의 삽질.
누가 떠오르시나요?
전 이분이 떠올랐는데 여지없이 반대편에 이런 표지석이 세워져있더군요.
결국 본인 이름 석자 새겨넣은 기념비적인 세금투하 시설물이 아라뱃길 경인항 서해갑문이었습니다.
개인적...순전 개인적으로...정서진을 간단하게 둘러보고 오면서 느낀점 한가지...
아라뱃길에 가로질러 만들어진 수많은 다리와
김포선착장 정서진경인 선착장...
정서진의 각종 시설물...
여기에 투하된 세금을 활용했다면
과연 반값등록금이 불가능했을까?
풍경은 멋있었지만 웬지 씁쓸한 정서진 탐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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