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을 가벼운 음주를 위한 스테이크채소볶음 계란찜 오뎅탕 만들기

전 솔식히 불금이 무슨소린지 몰랐습니다.

음주가무를 별로 좋아하지않고..뭐 거의 안한다고 봐야죠.

사람많은데 싫어하고.

 

그런데 마눌은 불금을 좋아합니다.

술도 좋아하지만 술을 즐기는 사람들과  술자리를 좋아하죠.

그런데 저를 만나고는 정말 재미없는 상황이 된거죠.

 

불금을 맞이하여 제가 다음 모임을 위한 좌충우돌 요리하기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스테이크 맛집 흉내낸 어서픈 스테이크채소볶음입니다.

 

 

 

오늘 준비요리는

빅마마 이혜정님의 홈쇼핑판매 스테이크를 활용한 스테이크채소볶음

마트에서 구매한 오뎅탕

실리만 실리콘 라면냄비를 활용한 계란찜입니다.

그리고 아사히맥주와 포도주스입니다.

 

 

앞서 소개해드렸던 실리만 실리콘 라면냄비를 활용해서 계란찜을 시작합니다.

계란 4개, 당근, 작은 새송이버섯 그리고 새우젓을 조금 넣고 준비합니다.

 

 

육수를 조금 넣으라고 하는데...육수는 무슨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입맛을 책임지는 맛선생 반스푼을 생수와 함께 넣고

육수를 대체합니다.ㅋ

 

 

요건 마트에서 구매한 오뎅탕세트입니다.

나름 고가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술집에서 파는 오뎅탕과 견주겠습니까

 

 

오늘의 메인메뉴 스테이크채소볶음입니다.

사실 충무로 맛집 털보 스테이크나 숙대입구역 스테이크 전문점 은성집과 같은 유명한 스테이크집을 흉내는 내겠지만

맛과 모양을 하루아침에 따라집기 힘들죠.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고기...스테이크는 비싸니까. 다른 재료로 대체를 합니다.

작은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양파를 준비합니다.

 

 

양파를 좀 많이 넣으면 달아집니다. 그래도 매운맛으로 먹는것은 아니므로 양파를 많이 넣겠습니다.

취향에 맞춰 채소를 더욱 다양하게 아니면 양을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마트에 가서 마늘버터를 찾아보니 없어서

급한대로 일반 버터와 다진마늘로 대체하기로 했습니다.

마늘버터 파는곳 없나요?

 

 

버터를 넣은 후라이팬에 양배추를 추가로 넣고

다진마늘을 넣습니다.

 

 

그리고 소시지나 햄을 추가해서 색과 맛을 더하게 합니다.

 

 

우선 여기까지

양파, 작은새송이버섯, 파프리카, 양배추, 햄2개, 버터, 다진마늘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맛집에서는 고기가 메인메뉴입니다.

그런데 오늘 컨셉은 최대한 저가로 고가의 요리를 흉내내는 것이므로...

빅마마 이혜정의 홈쇼핑판매 스테이크로 대체합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을 준비합니다.

 

 

여기 이와 같은 스테이크는 단점이 있습니다. 잘 부숴진다는 것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넣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베이컨을 넣어야 하는데 베이컨이 비쌉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베이컨대용으로 만들어진 베이컨처럼 만들어진 훈제삼겹살베이컨을 구매해서 2장 넣습니다.

 

 

마트에서 구매한 오뎅탕을 절반만 넣고 집에서 키운 대파를 넣고 막바지 끓여줍니다.

제일 쉽네요. ㅎㅎ

 

 

 

일본식 술집에서는 오뎅탕 15,000원은 하더군요.

무슨 오뎅이 그리 비싼지

물론 제 기준입니다. ㅎㅎ 음주가무 별로 안좋아하는...

 

 

갖은 채소와 방울토마토를 넣고 볶은 후라이팬에 빅마마 스테이크를 넣고 볶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더 부서짐이 적은 떡갈비를 넣어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빅마마 스테이크는 특성상 잘 부서지므로 맨 마지막에 넣고 데우는 정도로만 볶아줍니다.

방울토마토 볶아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빅마마스테이크를 식재료로 활용해서 버터에 볶은 빅마마스테이크채소볶음입니다.

 첫 시도여서 뭐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첫 시도치고는...저같은 음식치가 꽤 성공인듯 합니다.

 

 

다 볶아진 빅마마 스테이크채소볶음에 파슬리와 바실을 뿌려줍니다.

참고로 기존 준비된 식재료에 소금이 포함되어 있어서

가급적 소금사용은 안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설렁탕과 같은 탕 음식을 먹을 때 소금을 넣지 않고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실리만 실리콘 라면냄비로 만든 아주쉬운 계란찜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주방용품입니다. ㅎㅎ

http://fiveasset.tistory.com/833  100% 실리콘 실리만 라면냄비 실리만 실리콘 타진찜기 리뷰

 

 

 

실리만 실리콘 라면냄비로 만든 버섯계란찜입니다.

 

빅마마 스테이크를 활용한 스테이크채소볶음입니다.

어째 먹음직해 보이시나요?

 

 

한번 테스트해 본 결과

채소를 조금 덜 볶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그냥 개인적으로 토마토 소스나 스파게티 소스를 뿌려서 볶아도 좋아보입니다.

한번 시도해봐야죠.

 

 

준비된 불타는 금요일을 위한 맥주안주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가벼운 맥주타임을 위한 요리입니다.

빅마마스테이크채소볶음, 오뎅탕, 버섯계란찜입니다.

이렇게 준비하니 마눌이 말하네요.

이렇게 먹으려서 맥주까지 술집에 가서 10만원은 족히 내야겠다고 합니다.

술집의 식재료는 더 저가일테니까요.

물론 분위기는...각자서...

 

그리고 마눌의 술인 아사히 맥주.

물론 맥주잔은 기린맥주네요.

저의 오늘의 술은 포도주스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ㅎㅎ

그렇다고 마눌도 술을 못 마시게하면 안되겠죠. 같이 사는 삶인데요...

 

이렇게 오늘 점수좀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