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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사용후기

발렌타인데이 먹다남은 초콜릿으로 초코브라우니 만들기

주말레시피 2탄...냉동실에 먹다남은 초콜릿 모아서 초코브라우니 만들기입니다.

 

 

요것이...반죽을 끝낸 초코브라우니 반죽입니다.

하얀 덩어리가 보이죠? 이게 뭘까요?

 

 

이 전과정에 마눌을 고생시킨 과정이 더 있습니다.

밀가루를 고운체로..걸러서 더욱 곱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그 위에 초코가루를 한번 더 걸러주고...

 

 

버터와 먹다남은 모든 초콜렛을 전자렌지에 돌려서 녹여줍니다.

만들다보니 초콜렛이 너무 많았다는...절반만 해볼껄 후회했습니다.ㅋㅋ

 

 

속에 노랗게 보이는것이 계란이 아니고...

고형버터가 녹은 것입니다.

 

 

곱게 준비한 밀가루와 초코가루에 녹인 초콜릿과 버터를 넣습니다.

솔직히 여기까지는 "이게 초코브라우니가 될까?" 의심을 했습니다.

서로가 말이죠..ㅋㅋ

 

 

마눌이 초코브라우니반죽을 젖고 있습니다.

 

 

초코브라우니 반죽에 계란을 넣어줍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투하...

 

 

마눌이 반죽을 젖기 시작하더니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인 제가 나섰지요.

오호...완전 반죽이 잘 되었습니다.

반죽을 오래 저어줄수록 부드럽고 맛있는 초코브라우니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초코브라우니 반죽만들기 동영상.

 

 

버터가 들어있어서 반죽그릇에 묻지도 않고 이렇게 빵틀에 쏙 들어갑니다.

마눌이 좋아하는 종이호일을 깔고...

초코브라우니 반죽속에 보이는 하얀녀석들은...

먹다남은 페레로로쉐...속에 들어있는 콩인가?

 

 

오븐으로 투입.

170도 온도로...컨벡션오븐에 투입...시간은 15분을 하라고 하는데

15분을 하니까. 부드럽기는 하지만 속살이 초콜릿 녹은것 같아서 별루네요.

그래서 저희는 10분을 더했습니다. 겉이 바삭한 초코브라우니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븐속에서 초코브라우니가 익어갑니다.

 

 

오호...초코브라우니의 모양새를 갖춰갑니다.

 

 

진짜 수제 초코브라우니 완성.

 

 

겉은 바삭

속은 리얼초콜릿이 녹아 있습니다.

 

 

오호...가끔 커피전문점을 가보면

정말 손가락 두개만한 초코브라우니까 점심 한끼 가격에 놀라고는 합니다.

가끔 사치를 부려보고 싶지만...쉽지않죠.

이 크기의 브라우니면...돈이 얼마냐...

 

 

요건 내일 열심히 일하는 가온지사 팀원들을 위해서...

맛있는 초코브라우니를 담아두고 잠자리에 듭니다.

아..내일도 아침 5시에 일어나는데 전쟁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