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은 새롭게 입양한 화초가 아닙니다.
탕비실에서 외롭게 다 죽어가는 스킨답서스를 흙에서 꺼내 수경재배로 살려보려는 것입니다.
형광빛을 내는 스킨답서스입니다.
처음 화분에서 다 죽은 녀석을 뽑아냈을 때에는
과연 스킨답서스가 살아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 가닥 남은 뿌리가 가늘고 썪어들어갔기 때문입니다.
그런 스킨답서스를 작은 생수통에 넣어서 수경재배를 시도해봤습니다.
몇일 지나니 잎이 좀 더 형광빛으로 살아납니다.
이 스킨답서스 살릴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깁니다.
스킨답서스의 뿌리 보이시나요?
원래의 다 죽어가는 뿌리 말구요.
흰색으로 새순처럼 뻩아나오는 스킨답서스의 뿌리들...
이 녀석 수경재배로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이시죠? 불과 며칠 사이에 이렇게 뿌리가 많이 자랐습니다.
대단합니다. 스킨답서스...
물만 먹고도 잘 자라네요.
스킨답서스...
제 키만큼 살려보겠습니다.(제가 작거든요^^)
줄기가 길어지면 가치쳐서
다시 뿌리를 내고 하는 식으로 반복적으로 스킨답서스 물꽂이를 시도해보고자 합니다.
이 녀석을 활용해서 스킨답서스 벽면인테리어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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