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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먹거리

몬테크리스토와 토마토스파게티

주말에 간단하게 간식 겸 식사 대용으로

몬테크리스토와 스파게티를 만들어 보았어요~

마누루는 갠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싫어라 하지만, 가끔 땡길때가 있지요. ㅋㅋㅋ

 

 

 

** 별거없는 재료 소개 **

 

몬테크리스트 : 식빵, 슬라이스치즈, 슬라이스햄, 집에있는 아무렁 쨈, 계란, 소금쬐끔

스파게티 : 청정원 매콤한 아라비아따 스파게티소스, 스파게티면, 파마산가루

 

 

치즈,슬라이스햄,식빵만 구입.

나머지는 집에있는거.

쨈은 딸기쨈 써도 되는데, 저는 딸기쨈이 유통기한 훌쩍넘긴 상태라...

(정말 소스류는 일회용으로 낱개판매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번쓰고 까먹고있다가, 어느샌가 보면 날짜지나 있고ㅜㅜ )

 

백설 올리고당으로 만든 블루베리쨈을 사용했어요.

 

 

우선 식빵 테두리는 다 자르고요.

테두리 자는는건 식빵요리 할때마다 하는거 같아요.

저번에 달걀샌드위치 만들때도 그랬고요.

http://fiveasset.tistory.com/896

 

 

식빵을 총 3장 사용할껀데요.

첫번째 식빵에 블랙베리쨈을 바르고,

 

 

두번째, 세번째 식빵 사이에 각각 햄과, 치르를 넣으시고, 맨위에 다시 쨈으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식빵->쨈->햄->치즈->햄->식빵->햄->치즈->햄->쨈->식빵

 

햄이 4장이나 들어가서 은근 든든하게 먹을수 있어요.

햄 말고, 닭고기를 얇게 져며서 넣어도 될거같아요.

 

 

치즈는 완전 노란색 치즈보다는 아이보리색 치즈를 사용했어요.

왠지 색소가 덜 들어간 느낌이랄까.

치즈명장 드빈치 치즈를 사용했습니다. 노란치즈보다 덜짜고 맛나요.

 

 

식빵속을 다 채웠으면 계란풀은물에 식빵을 살짝 적셔줍니다.

근데, 담그다 보면 푹~~~ 젹셔지데요. ㅋㅋㅋ

 

 

식빵이 떨어지지않게. 식빵 테두리 사이사이에도 계란물을 살짝 넣어줍니다.

 

 

계란옷을 입힌 샌드위치식빵을 약한불에 구워요.

저는 식용유 두르고 구웠는데,, 왠지 버터녹인 후라이펜에 파슬리살짝 뿌려서 구우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어느 정도 몬테크리스토 모양새가 나오고있습니다.

 

 

지글지글....

앞 뒤 좌 우 상 하 골고루 구워줍니다.

 

 

짜잔~~~ 몬테크리스토샌드위치 완성.

 

 

요건 갯수가 안맞아서 식빵 2장으로만 구웠습니다.

식빵 2장으로만 부쳐도 부담스럽지 않고 괜찮을거같아요.

 

 

식빵 한봉지를 다 쓰고,,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탑을 쌓았습니당...ㅋㅋㅋ

 

 

모서리 방향으로 4등분해서 잘라봤습니다.

하얀치즈에 블루베리쨈을 사용했더니...ㅋㅋ

그닥 베니건스 느낌은 안나고,

걍 햄,치즈 샌드위치같네욤 ;;;

 

 

드실때는 전자렌지에 쫌 더 돌려서 슬라이드치즈를 좔좔 흘리도록 먹으면 더 맛나요.

아침에 한두쪽씩 먹으면 아침식사대용으로 든든할거같아요.

 

요새들어 방구리가 자꾸 스파게티 스파게티~ 노래를 합니다.

원래 우리 꼬뿌루는 한식, 백반 체질였는데,,

나이드니, 입맛도 변하나 봅니다. 가끔 니끼리한게 땡길때가 있지요.

 

 

청정원 쫄깃하고 맛있는 이탈리아정통스파게티

(제목한번 깁니다.)

근데 진짜 쫄깃하고 맛있어요.

스파게티소스 샀더니, 증정품으로 받았어요.

나름 4인분정도 됩니다. (방구리와 마누루 기준임. 일반인 기준으론 2인분 정도?!)

 

 

마누루는 면을 별로 안좋아하다보니.

그닥 썩! 기대는 안하고 샀더랬지요.

우선 삶아봅니다.

 

 

처음 삶아보는지라,,, 냄비를 잘못선택??

ㅋㅋㅋㅋㅋ

그래도 꿋꿋이 쌂아봅니다.

찬물에 바로 넣는것이 아니고 긇는물에 넣어서 8분입니다.

 

 

8분정도 삶은면을 물기를 빼고...

찬물에 헹구시면 안됩니다.

식용유나 올리브유를 두른팬에 슬쩍 볶아줍니다.

 

 

요기에 스파게티소스를 철푸덕!

너무 철푸덕 했네요.

익힌면을 소스와함께 더 볶아줍니다.

 

 

오~ 나름 모양새는 나왔어요.

탱글탱글하면서 씹히는맛이 눈으로도 느껴집니다.

 

 

ㅋㅋㅋㅋㅋ 사진 찍기전에 벌써 시식..

접시에 그 흔적이 느껴집니다.

이놈에 식탐. 음식 앞에선 사진이고 모고.. 뒷일..

(방구리는 마누리보고,,, 일제시대 때 태어났으면 나라도 팔아먹었을꺼래요.

하루 이틀 굶기면 다 불꺼라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스가 쪼큼 모자란느낌이 있어. 따로 볶아서 더 부어줬어요.

 

 

냉장고에 피자시켜먹다가 남은 파마산가루가 있어서 뿌려봤어요.

은근 더 맛났더랬죠.

파마산가루도 한통 사다놓아야 할거같아요.

 

 

하인즈 오이피클이랑 같이 먹으니, 상콤하고 맛났어요.

나중에 또 만들어먹을 땐 파마산가루 듬뿍넣고, 홍합, 베이컨, 명란젓, 피망 등 토핑시도좀 해봐야겠돠는 ^^

매장에서 파는 1~2만원짜리 스파게티 저리가실듯합니다. 움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