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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엄니와 현아와 봄나들이 요즘 이옥예여사께서 심기가 불편합니다. 제대로 된 은퇴준비 없이 긴 노후를 살아가시려니...답답하신겁니다. 그렇다고 3남매가 어디 내놓을만큼 출세하고 성공한 자식들도 아니구요... 그래서 멀지는 않지만 이옥예여사께서 좋아하시는 꽃과 화초를 구경하러 다녀왔습니다. 꽃이 정말 희안하게 피었습니다. 당연히 꽃이름은 모르구요.ㅋ 특이하죠? 꽃이 빙둘러서 피는데 머리에는 꽃이 피지않습니다. 꽃꽂은 여자입니다. 건들면 큰일납니다. 한마리 암사자처럼...관심가는 화초에 시선을 응시하는 이옥예여사입니다. 뒷짐지고 짝다리짚고 서있는 뒷태가 일품입니다. 드디어 흥정을 시작하는 이옥예여사...만만치않은 거래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색도 이쁘고 꽃모양도 이쁜..봄꽃 이 녀석은 색이 다릅니다. 얼핏보면 파리지옥인가? 닮기도 했.. 더보기
20층 사무실에서 바라본 남산 그리고 N타워...달 서울시 중구 회현동1가 인송빌딩 20층...내가 다니는 회사... 꾸리꾸리한...20층 건물 맨 꼭대기 남산이 보이는 내 자리 내자리 창문을 통해서 바라본 남산의 밤모습... 건물의 뒷편은 정말 낡은 주택이 즐비하다. 언덕 맨 꼭대기에는 정말 오래된 아파트도 있다. 사람이 거주하는 아파트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밤에는 좋고 나쁨이 구별이 안된다. 난 밤이 좋다. 차별이 없어서... 남산을 우측으로 사진에는 검게 보이는 롯데캐슬 신규건축 오피스건물... 집이 이렇게 가까우면 정말 좋겠다. 복권을 사야겠다. ㅋㅋ 남산을 좌측으로 바라보면 소월길을 올라가는 도로. 기사식당으로 유명한 돈까스식당이 있다. 하지만 밤에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다. 밤에는 차별이 없다. N타워는 밤마다 빛으로 치장한다. 왜 밤만되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