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리입니다.
마누루는 화장대가 없습니다.
머 앤간한 여성분들 로망중 하나에는 이뿐 화장대 하나 갖는게 소원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마누루는 별로 화장대를 갖고픈 마음은 없는 관계루다가...
(머. 화장대 포기하고, 입쌩뤄뢍 까봐쒹끄를 택하는 뇨쟈)
안방 화장실을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른데!! 선반이 에라!!
앤간한 화장품들 높이가 10센치 정도?
하지만 화장실 선반 한칸에 25센치라는 함정.
윗공간이 좀 안타깝게 남는다 싶어. 방구리를 꼬드겼습니다.
하여, 새집에 첫 구멍을 뚫는걸로 결정! 뚜둥
리모델링 전 작은 화장실입니다.
온갖 잡동사니가 다 들어있었고, 수납이 잘 안되서 가끔 바닥에 툭! 하니 떨어질때도 많았다가,
결국엔 선반에 있어야 할 물건들이 저렇게 밖으로 나오곤 했었지요.
하여, 인터넷으로 스프러스 집성목 4장 구입. 배송비 포함 2만원 정도 금액으로 구매했구요.
25센치 높이 사이사이에 선반 한줄을 더 넣는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솥뚜껑같은 방구루 손입니다.
공구 잡고 있는거보니, 나름 사내입니다. ㅋㅋㅋ
저 녀석이 보쉬전동드릴이라나 뭐라나 한답니다.
위 아래 높이를 측정해주고,
제가 갖고있는 화장품들을 진열할 위치를 대략적으로 생각해서 눈금을 표시해줬습니다.
방구루는 보쉬 전동 공구질중...
보쉬전동드릴로 ㄱ자 꺽쇠를 양 옆에 달아줍니다.
오~ 몬가 그림 하나 나올것 같은 ㅋㅋㅋ
집송목 2장을 올려주었더니, 윗부분까지 공간활용이 가능합니다.
화장대 리모델링 완성~
ㅋㅋㅋ
실제로 잡동사니 넣고보니, 모양이 그럴싸 합니다.
1층은 화장도구, 립스틱, 메니큐어등을 놓쿠요
2층, 3층에는 각종 크림, 여행용 제품들입니다.
수납공간이 훨씬 넓어졌어요.
오히려 자리가 남아요
요기는 오른쪽 칸입니다.
요기는 키높은 제품들을 두기때문에 작업을 안하고 그냥 두었지요.
저 빈공간은 수건들어갈 공간
요기서도 홈샤퓡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이곳은 작업 전 큰 화장실.
마누리는 큰 화장실에서 씻고, 물기가 마르기전에 바로 기초크림들을 발라줍니다.
기초 크림들이 흡수가 되면, 작은 화장실로 가서 화장을 하.........
.
.
.
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우선 출근하고 회사에서 화장을 한다눈 ㅡㅡ
일찍 일어나서 화장하고 출근하는것이 진리인걸 알면서도.
지각하면 기분이 영~ 찝찝해지므로.
차라리 보기숭해도 지각않코, 회사에서 화장하는걸로 ㅋㅋㅋ
안방 화장실처럼 동일하게 작업하고, 선반하나 올려줬을 뿐인데,
훨씬 정리된 모습입니다.
1층, 2층은 기초제품류
3층은 각종 샘플들..
2층에 뜬금없는 가루녹차. 유통기한 2년 지난제품으로 세안이나, 맛사지할 때 사용합니다.
전체컷입니다.
아 ~ 선반하나 올렸을 뿐인데, 화장대로 리모델링된 모습이
엄청 뿌듯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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