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지겹다.
무더운 여름을 식혀주는 한줄기 소나기라면...반갑기라도 하련만...
이건 벌써...한달가까이 비만 내린다.
비가 오는게 뭘 그렇게 신경을 쓰냐구요?
비가오면 우선...
남대문 근처에 장사를 하시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 노점상을 열지 못합니다.
비록 노점상을 하시더라도 나름 돈이 있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주 작은 신변잡화를 판매하시거나 옥수수을 삶아파시는 노인분들은
하루 장사를 공치게 됩니다.
손수레에 과일 몇가지를 놓고 판매하시는 노인분들도 여지없이 나오시지 못합니다.
그리고 영업을 하는 우리같은 직업군들은...비는 정말 곤욕입니다.
바지젖고 구두젖고 우산들고 가방은 무겁고...
고객을 만나도 완전 엉망입니다.ㅋㅋ
빨리 화창한 남산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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