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시작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물생활...
구피어항을 꾸미기는 했는데...
그래도 이놈들을 보면 마음이 편해져서 포기할 수 없네요.
구피어항에 코리도라스가 열심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검정말을 넣어줬으나 여기저기 흩어지고...
치어부화통은 사용하기 불편하고.
더 큰 문제는 어항에 자꾸 이끼가 생긴다는 문제
물도 환수하고 먹이양도 줄이고 해도 이끼가 계속 낍니다.
어느 정도는 감수할 수 있지만 과도하게 이끼가 발생해서 물색깔이 녹색이 될 정도네요.
그래도 구피들과 네온테트라, 코리도라스는 열심히 놀고 다닙니다.
아직은 초보어항 구경이나 해보시죠.
어항에 자꾸만 생기는 이끼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결국 최종 결정은
생이새우 40마리와 토종우렁이 10마리 투입
요 두녀석이 이끼제거에 좋다고 해서 구매해서 투입했습니다.
생이새우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수초에 낀 이끼를 잘 먹습니다.
그런데 토종우렁이들이 꼼짝을 안합니다.
이상하다 죽었나?
몇 시간이 흐르고...정적을 깨고
토종우렁이가 움직입니다.
오호...우렁이가 느리지 않구나.
더듬이를 더듬더듬...앞으로 전진합니다.
이끼제거를 위해서 긴급 투입된...
생이새우와 토종우렁이...
이끼제거를 부탁해...
토종우렁이의 겁나게 빠른 달리기 실력을 감상하시죠.
절대 느리지 않습니다.
수초에 낀 이끼를 열심히 흡입중인 생이새우의 모습입니다.
부탁한다 생이새우야.
맨 위의 모습과 어항의 모습이 조금 다릅니다.
여과기의 위치등을 다시 세팅했습니다.
그런데...이끼제거를 위해서 긴급투입한 토종우렁이와 생이새우에게 놀라운 반전이...
다음 포스팅에서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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