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게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탄길><행복한 고물상>저자 이철환 나에게도 어릴적 삶과 죽음을 같이할 것 같던 4총사가 있었습니다. 우리 4총사가 전부였으며 우리의 우정은 영원할 것 같았지만 물론 지금 우리의 우정은 변함이 없지만 하지만 매일볼 수 있었던 친구들은 이제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 하고 서로의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서 4총사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그래도 친구는 친구니까요... 그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아직 내 책상에 붙여있습니다. 치열함 속에서도 따듯한 년말년시되시기를.......... 10년 전 나의 결혼식이 있던 날이었다. | | 결혼식이 다 끝나도록 친구 형주의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 | 이럴 리가 없는데..... 정말 이럴 리가 없는데..... | | 식장 로비에 서서 오가는 사람들 사이로 형주를 찾았다. | | 형주는 끝끝내 보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