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마누리입니다.

퇴근 후 배도 출출하고, 늦은시간에 밥 한사발 뚝딱하긴 부담스러워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게 없나 고민하다가 냉장고를 뒤적여 봅니다.

집에 오는길에 식빵도 사왔겠다. ㅋㅋㅋㅋ

재료만 있으면 10분만에 뚝딱 만들수 있는 계란샌드위치를 만들어봤어요~

 

 

오늘의 메뉴 : 옥수수콘과 오이피클을 넣은 달걀샌드위치

재료 : 식빵, 삶은계란, 옥수수콘, 오이피클, 소금살짝, 후추살짝, 마요네즈, 머스타드소스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요기서 뽀인뚜는 소금통과 후추통 꼬뿌루~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이 작품으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콜롬비아출신 드쟈이너 알베르토 맨틸라가 2002년 드쟈인해 선보여 세겨적으로 유명해진 "허그"

2003년 IDEA디자인 어워드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로 그 작품

.

.

은 아니고, 그 아류작인 마데인 차이나 제품으로 11번가에서 2마리에 택배비포함 5천원에 구매한겁니다. ㅋㅋㅋ

진품에 비해 머리와 손이 뾰족합니다 . 머 그래도 나름 구엽다는

저런 자그마한 듸쟈인에도 '인종화합' 이라는 엄청난 뜻이.

마누루는 그냥 '까만방구루 하얀마누루' 생각해서 산거임.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본격적으로 재료준비 해봅니다.

옥수수콘은 통조림 제품으로,,, 통조림제품은 반드시 방부제나 기타 첨가제가 들어있으므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물기 안빼주면,,, 눈물젖은 빵 잡숫게됩니다.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식빵은 빵칼로 이~뿌게 모서리를 '삭슥삭' 잘라줍니다.

반드시 이~뿌게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오이피클은 하이즈피클을 사용했습니다.

아삭아삭하니 맛나지요...

입맛없을때, 느끼한거 먹을때 한개씩 잘라먹으면 상콤하니 조아요.

피클은 얇게 잘라준다음에 다져줍니다.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계란은 굵은소금 쪼큼 넣어 삶아서 찬물에 담가주고.

그럼 이뿌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달걀샌드위치의 포인트는 요 달걀 ㅋㅋㅋ

너무 쪼사놓진 말구요. 은근 씹히는 식감이 느껴질정도로 잘라줍니다.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소금,후추 살짝 뿌려주구요.

마요네즈와 겨자소스를 슬슬 뿌려서 버무려줍니다.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달걀샌드위치 속재료 완성~

속재료만 넉넉히 만들어놓고, 아침마다 식빵에 넣어먹으면 든든하고 좋아요.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계란샌드위치 속재료를 이~뿌게 자른 빵 위에 도톰하게 올려줍니다.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아..또먹고싶푸다. 달걀샌드위치.

침 쥘~~~쥘~~~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속재료를 넣고, 위에 빵을 덮은후에

빵칼로 이~뿌게 슥슥 잘라줍니다.

모양은 삼각형으로 해도 되고.

전 그릇에 담기 편하게 그냥 반으로 잘랐어요.

 

남은 옥수수콘과 오이피클로 달걀샌드위치 만들기

 

오호~ 먹음직스런 계란샌드위치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