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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조관우의 겨울이야기
가온아빠
2010. 12. 17. 23:30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거의 생활을 합니다.
먹고...자고...아침에...사우나가고...내년부터는 스포츠센터를 끊어서...운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건강도 안 좋아지고...체력이 많이 부족해졌습니다.
명색이...육군 대위출신인데...
이제는 나이를 먹었다는 의미겠지요...
오늘은 회사 전체 가족이 모인 송년의 밤 행사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자리였고...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즐거운 자리를 마치고...다시 사무실로 들어 왔습니다.
넓은 사무실에는 저 혼자밖에 없습니다.
이제는 이 큰 사무실이 익숙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송년의 밤 행사 포스팅은 토요일 날짜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오늘은 그냥...음악 한곡을 올리고 조금 쉬어야 겠습니다.
겨울이니까...
겨울이니까...
눈이 많이 내려서...
오랜만에 조관우의 노래를 들어봅니다.
♥ 조관우의 겨울이야기
겨울이야기 - 조관우
내겐 잊혀지지 않는 겨울얘기가 있어
그 얘기속엔 두 여인이 나오고
추억의 노래가 흐르는 카페도 있고
아직도 나는 널 사랑하고
모두 들떠 있던 축제의 그날
그녀가 날 이끈 그 곳엔
아주 작고 어린 소녀가 날 보며
메리크리스마스 웃고 있었네
기억하나요 우리 사랑을
그땐 서로의 아픔을 함께 했었죠
이젠 무엇도 남아있지 않지만
하얀 눈 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은 기억해요
너를 갖으려던 나의 꿈들은
눈속 어딘가에 묻혔고
우리 셋이 함께한 그날의 파티는
세상 어느곳보다 따스했었지
돌아오는 길에 너의 뜨거운 입맞춤에
나는 하늘을 날았고
안녕하며 돌아선 내 머리 위엔
어느새 하얀 눈이 내려 있었지
기억하나요 우리 사랑을
그땐 서로의 아픔을 함께 했었죠
이젠 무엇도 남아있지 않지만
하얀 눈 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은 기억해요
나는 아직도 너를 잊지 못하고
지금도 이 길을 나홀로 걷고 있는데
너는 지금 그 어딘가에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사랑 사랑하고 있을까
기억하나요 우리 사랑을
그땐 서로의 아픔을 함께 했었죠
이젠 무엇도 남아있지 않지만
하얀 눈내리던 그날의 입맞춤은 기억해요
난 기억해요 난 기억해요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