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용문사 근처 한정식초가사랑 시식기
장모님과 마누리와 함께 양평 용문사에 갔을 때 들렀던 밥집을 올려봅니다.
사전에 알고 간건 아니고...순전히 스마트폰의 검색의 힘으로 선택한 집.
퓨전한정식? 한정식?
초가사랑
아주 오래전에 티비에도 소개된 집이라네요.
우선 깔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화초가 참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다행히 메뉴판을 찍어와서 차례로 나온 음식명을 다 적을 수 있겠습니다.
가격은 4개의 코스가 있었던 것 같은데...13,000원~28,000원 정도 했습니다.
흑임자죽
이건 부득이한 사정으로 먹지 못했습니다. 아꾸워...
야채참치회 - 저는 개인적으로 참치회는 별로...
청포묵- 음...그냥 코스메뉴를 하나 더 만들고자 하는 느낌이 강한...(뭐 개인적입니다.)
잡채 - 잡채는 생각보다 별로였음.
샐러드(블로베리드레싱) - 개인적으로 이런게 좋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채소가 아쉬웠습니다.
닭고기냉채 - 닭고기를 좋아하지만 뭐 그닥.
두부샐러드 - 두부 3쪽과 풀 한뿌리...
장떡 - 말그대로 장떡
코다리찜 - 전체적으로 칼칼하거나 얼큰한 맛 보다는 달고 심심했네요.
메인메뉴인 갈비찜 - 호주산, 미국산이라는데 무얼 쓰는지...과일을 갈아만들어 맛있다고 했습니다.
무척 달아요.
인테리어나 나오는 음식은 깔끔하지만...
뭐 개인적으로 이정도 비용을 들여서 먹기에는.
분위기로 절반 먹고 가는거죠.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냥 가시면 제일 저렴한 코스로 분위기로 드세요.
개인적으로 한정식은 참 뭐랄까...
그래도 평균이상의 맛이었습니다.